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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가, 경북 워케이션 ‘일쉼동체’로 함께 누리자!▲ 워케이션 의성 포스터 = 사진설명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4년 경상북도 워케이션 상품 ‘일쉼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말한다. 워케이션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업에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에는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6월 워케이션 상품을 출시하고 LG전자, 야놀자 등 기업 임직원 및 프리랜서 2,260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4년 사업 2차 연도를 맞아 빌딩 숲이 아닌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호텔, 한옥, 독채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카라반 등 지역의 다양한 숙박 시설과 공유오피스를 결합한 상품을 마련하고 경북이 워케이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가 워케이션으로 매력적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조직 워크샵, 협업, 프로젝트 수행, 직원 포상 등 워케이션 목적에 맞춰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과 공유오피스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여행하고 싶어 하는 경주 황리단길, 드라마와 사극 촬영지와 힐링 여행지인 안동, 문경,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스페이스워크와 동해바다가 있는 포항,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의성 등 업무 후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통해 휴식,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경주, 포항, 안동의 KTX를 통해 수도권에서도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혜택 또한 다양하게 마련했다. 워케이션 상품 구입 시 숙박․공유오피스와 함께 웰컴키트, 체험프로그램, 여행자보험, 교통비(최대 3만원)를 지원한다. 홍보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28일 개최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워케이션 특별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3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워케이션 콘퍼런스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경북 워케이션을 설명하고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경북 워케이션 ‘일쉼동체’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일쉼동체, 투어05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투어05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워케이션이 인구감소 여파로 생성되는 지역경제 위기의 대안이 될 관광상품이라고 보고 ‘일쉼동체(워케이션 in 경상북도)’ 를 적극 추진해 생활 인구 유치와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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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웹툰 드로잉 이벤트로 10대 뉴브랜드 알린다▲ 22일 웹툰 작가들이 방문객들의 얼굴을 묘사해 캐리커처를 그리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10대 뉴 브랜드를 소재로 10일간 웹툰 드로잉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에 나선다. 시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북웹툰 캠퍼스 뒤편 황리단길 일원에서 방문객들의 얼굴을 캐리커처해 웹툰 드로잉판에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열린 무대 공연이나 연극 등과는 달리 캐리커처 드로잉을 통해 10대 뉴브랜드의 구체적인 내용과 가치를 보다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드로잉쇼는 10일간 뉴 브랜드의 테마를 매일 하나씩 다르게 선정해 그 주제에 맞는 웹툰판을 만들고 그 안에 방문객들의 캐릭터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린다. 시는 캐리커처 대상이 된 방문객들이 본인 캐리커처뿐만 아니라 10대 브랜드 주제 관련 이미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축하공연으로 보훈무용예술협회의 ‘창작무용극-선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에 웹툰원고를 비치하고 10대 브랜드 일러스트 엽서를 배부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웹툰 드로잉 쇼를 주관하는 웹툰협회 경주지부 지부장 천명기 작가는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사만화부문 당선, 2021년 경주 최부자댁 웹툰 ‘현의 검’을 기획 제작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10대 뉴 브랜드는 도시 이미지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길 수 있는 좋은 소재이자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친숙한 웹툰을 활용해 많은 분들에게 경주시의 자랑거리를 널리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웹툰 드로잉 행사에 이어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 토크’는 25일 토요일 14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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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 대회 개최…21일 시가지 통제▲ 지난해 대회 경기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9천 여 명의 국내‧외 선수 규모로 오는 21일 토요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48명(국제남자부 18, 국내부 30)과 마스터즈 9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마라톤 참가자들이 대회 종료 후 지역 관광과 여가시간 도모하기 위해 기존 10월 셋째 주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개최 일자를 하루 앞당겨 진행한다. 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황리단길 주변 시내와 보문단지 조기 진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출발시간도 당초 오전 9시에서 8시로 조정했다. 대회는 채널A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레이스는 물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지역 풍경과 대표적 문화유적지인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 분황사 등 건재한 신라 천년의 모습을 전국에 실시간 홍보한다. 이번 대회에는 케냐 출신의 다니엘 킵코스게이 켐보이(개인최고기록 2:06:31) 선수와 에반스 킵코에치 코리르(개인최고기록 2:06:35) 선수가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 JTBC 서울마라톤 국내 남자부 1위인 김건오 선수(한국전력공사 소속)와 2023 서울마라톤 국내 여자부 1위인 정다은 선수( K-water 소속)가 선전을 펼친다.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경찰인력과 자원봉사자,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대회진행요원 등을 행사장 및 주요지점에 배치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 선수들의 환영을 위해 마라톤코스 주요지점에 시민 응원단과 풍물단 등 여러 단체에서 거리응원에 참여해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등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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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3 청년감성상점 입점 공모전 개최▲ 청년감성상점에 전시관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청년 예술가들의 상품 육성‧발굴을 위해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창업자 시제품 등의 홍보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문화, 예술, 일상생활 등 청년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작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참여는 공고일 기준(10.11.)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사업자등록을 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수는 개인(업체)당 5작품 이하이다. 서류접수는 11월 8일까지며, 출품작은 11월 8일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상품성, 디자인, 품질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13일 시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내년도 1월부터 1년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내 청년감성상점에 입점 돼 홍보는 물론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관련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54-760-796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실력 있는 지역의 젊은 청년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시에서는 청년 작가와 예비 창업자들의 창작활동과 창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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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들어선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에서 해양레저 관광거점 단지조성 현장 발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이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은 전국을 수도권과 서해안권, 다도해권, 동해안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울산 동구, 충남 보령시, 경남 창원시에서 신청하여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 사업 타당성, 현장 실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특히 경주시는 대면 및 현장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신라오션킹덤’ 조성사업은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실내 레저체험센터 ▴용을 모티브로 한 해양레저 체험길인 용오름길 ▴우리나라 최초, 최대의 바다 해수풀장인 고라섬풀장 ▴바다 속에서 조각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수상레저 특화 체험장인 나정 수상 레저 체험장 ▴해변 휴식공간인 만파식적 공원 등 7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90억을 투자하여 2027년에 완공될 대형 국책 해양레저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본 사업의 유치를 위해 직접 기획부터 대면평가 발표자로 나서는 등 선정되기 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 했으며, 지역 출신의 김석기 국회의원도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는 예산편성을 주도하는 등 경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감포지역을 포함하여 문무대왕면, 양남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역사문화자원, 우수한 접근성 등 경북을 넘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감포 나정에서 문무대왕릉에 이르는 일대에는 이번 공모에 확정된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뿐만 아니라, 이미 ‘선부해양역사공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등이 조성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해양교육, 해양역사체험, 해양레저관광 등으로 이어지는 해양 에듀테인(교육,오락,관광) 벨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황리단길 등 시내권과 불국사권, 보문관광단지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동해권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에도 바다가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 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김석기 국회의원의 열정과 결의를 모아준 어민들을 비롯한 동해안 주민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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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분야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사업비 134억원 확보▲ 관광분야공모사업선정, 황리단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올해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K-관광 섬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코로나 엔데믹,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관광의 비대면∙힐링∙안전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지역주도 관광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 관광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120억원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억원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에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세부사업에 9억원 등을 포함해 총 134억원 규모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K-관광 섬 육성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울릉도를 관광과 K-컬처가 융합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3번째 규모를 가진 도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경북만의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과 특색 있는 야영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을 통해 포항의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 문경 ‘꽃따라 단풍따라 떠나보는 문경옛길 탐방’이 선정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노후관광시설의 새로운 탄생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2030 관광객 1억명, 외래관광객 3백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 등 치밀한 준비로 하반기에도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열린 관광지 조성, 코리아 둘레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프로그램 운영, 생활관광 활성화,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등 7개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사업은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경북관광 활성화 및 관광인지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추진 중인 사업들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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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마을 특화상품 개발 앞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랑청(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을부엌 황촌정지간에서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주민공동체 ‘행복황촌술도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10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수제청 만들기를 상품화해 행복황촌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운영 중인 마을부엌 ‘황촌정지간’에서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 등 마을의 소득증진을 위한 특화상품 개발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행복황촌 술도가의 정수경 대표는 “행복황촌이 최근 도시재생 사업으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해 황리단길에 이어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결성하고 공동체 사업을 통한 마을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관심이 높아졌다”며 “도시재생 지원사업의 종료 이후에도 마을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자생력 있는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공동체 ‘행복황촌 술도가’는 지난해 수제 막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으며, 올해는 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주민공동체 사업의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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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레이시아서 글로벌 K-관광 선점 위한 본격 ‘첫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관광 수요 조기선점을 위해 동남아 중심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관광교류전을 개최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철우 도지사, 다툭 탄콕량 말레이시아여행사협(MATTA) 회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K-컬처에 기반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경북 관광 수요로 전환하고자 방문을 유도했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와 한류 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REAL KOREA–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27일 오후에는 현지 호텔과 대형마트에서 이철우 지사와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장재형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장, 이마태오 KMT 회장, CHLOE CTG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경북 푸드 홍보전 및 경북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참외, 사과, 포도 등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관광두레 사업체에서 판매 중인 한과, 참외빵, 생강청 등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K-경북 푸드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현지 교민초청 간담회를 통해 경북 푸드 홍보와 관광교류 등 협력 강화 의지도 함께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우수한 경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이를 경북의 독특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0년 수교 이래 연간 상호 인적 교류가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나라다”라며, “이번 말레이시아 관광교류전은 K-콘텐츠가 가득한 관광도시 경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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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우즈벡 사마르칸트 대표단과 관광분야 협력방안 논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라흐마노브 자수르 우바이둘로에비치(Rakhmanov Jasur Ubaydulloevich) 사마르칸트주 관광문화재국 부국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관광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동국대 관계자, 지역 여행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 위해 방한한 대표단에게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시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경주-사마르칸트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지역을 찾아주신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양 도시는 실크로드 거점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8월 경북도의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그간 학술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교류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자리는 관광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화유산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에서도 물꼬가 트일 수 있게 다양한 사업방안을 검토해 달라” 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의 관광여건과 산업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양 도시 간 홍보 영상을 공유하며, 관광분야 실무단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방문자센터, 기업 입주공간, 미디어랩 등을 둘러보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어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사마르칸트주 일행은 불국사와 황리단길 등 주요 사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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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33만명 찾는 경주 대릉원, 내달 4일부터 무료 개방(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연간 133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주 ‘대릉원’의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 경주시는 사적 제512호 ‘대릉원’의 입장료를 다음달 4일부터 징수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경주시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 관리를 위해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다. 단, 대릉원 내 천마총은 관람료 징수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문, 후문, 동문 등 총 3개 출입문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그 외 시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또 문화재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 전동차의 출입은 제한된다. 앞서 시는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를 위해 문화재청과 2021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민원탁회의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 대릉원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사적지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조례’도 개정했다. 경주시는 대릉원 전면 무료개방에 발맞춰 출입문 3곳을 중심으로 순찰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며, CCTV와 보안등 추가는 물론 관람객 집계를 위한 무인계측 시스템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릉원은 동부사적지와 원도심을 잇는 신라 왕족고분 유적지로 지난해 방문객만 132만 9114명으로 집계되는가 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었던 2021년에도 108만 1410명이 입장할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다. 경주시는 이번 대릉원 관람료 폐지로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권역으로 보다 쉽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은 경주시가지 중심에 신라시대의 고분들이 집중해 있는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황리단길과 중심상가로 연결되는 통로”라며 “이번 무료 개방으로 대릉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 중심상가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 2020년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대릉원 개방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에서 응답자 2357명 중 적극 찬성 913명, 찬성 429명 총 1342명이 응답해 56.9% 찬성으로 집계됐다.